벌써 6월도 지나가고, 7월이네요.. 1년의 반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ㅠㅠ 2011년의 하반기는 활짝 웃으면서 지낼 수 있길..


1. Cachimbo 2011 - La reina de Cachimbo 2011
 
 
 
 
 
 

 6월 15일 Cachimbo 2011이 시작되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기관인 Instituto Superior Tecnologico Publico Nueva Esperanza의 신입생 환영 및 학교 축제인 Cachimbo는 무려 2주 동안 축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과 각종 이벤트가 함께하는 대놓고 2주 동안 놀자!! 수준의 축제입니다. 덕분에 오전 수업 위주로 짜여진 시간표는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은 진행되지만, 행사나  경기가 있을 때는 수업이 파행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ㅠㅠ 좀 ....

  아무튼 이 행사 기간 중 가장 화려하고 재미난 이벤트인 Cachimbo의 여왕님을 뽑느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외국인의 특권으로 심사위원으로 발탁.. 심사대에 있었지만, 여왕님 후보님들의 등짝과 옆모습 밖에 볼 수 없는 반쪽짜리 위치라 너무너무 아쉬웠음 ㅠㅠ 제.. 제길. 내년엔 심사위원 안 해야지....

  아무튼 전자과는 여왕님 후보가 오지 않으셔서, (들은 이야기론 드레스 대여비용이 없어서 못 나오셨다는... 이야기가...) 비서과와 화학과, 컴퓨터과 여왕님 후보가 삼파전을 벌였는데, 컴퓨터과 후보님이 세명 중 외모는 3등이셨지만, 가장 지적이셔서, 여왕님이 되셨음. 그 충격으로 비서과 여왕님후보는 자리를 박차고 화를 내면서 퇴장하셔서 주위를 안탑깝게 만들었다능 ㅠㅠ


2. Final "Cachimbo 2011"

 

 
 
 
 
 
 

  Cachimbo 기간의 마지막 행사인 춤의 밤!! 이날 여왕님의 메시지와 가벼운 기념 댄스 및 행진이 있었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있었음. 난 그냥 앉아서 구경만 했는데, 나의 당근색 잠바 때문에, 그리고 내가 앉아 있던 위치가 여왕님 옆자리라 시종일관 나도 시선의 대상이 되었음 ㅠㅠ

  아무튼 선생님들은 짝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그런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이 술 얻어 마시러 자꾸자꾸 몰려 오더라.. 나.. 난.. 그냥 옆에 앉아서 애들 춤추는 것만 구경.. DJ 흉의 저질 선곡 센스에 한숨을 쉬면서, 어째서 레게똥만 죽어라 트는가.. 라는 것에 대한 고찰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으면 집에 갈 때 에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12시 쯤 집으로 택시타고 돌아 옴.

  결론은 학생들보다 선생님들이 춤추고, 술마시고 노는 걸 더 좋아하더라...

3. Sala WFK 마무리 & 태권도 특별 교육 참관.
 
 
 
 
 
 
 
 

  형광등 추가 및 형광등 다마 교체를 위해서 형광등을 사왔는데, 이런 - _-.. 칸당 3개의 형광등을 꼽을 수 있는 구성인데, 가운데 한줄 빼곤 양쪽 두둘에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결국 추가를 위해서 사온 형광등은 상비용으로 바뀌고, 다마만 교체를 했음.

  그리고 이틀뒤에 Chiclayo에 있는 태권도 단원이 특별수업을 위해서 Trujillo에 방문!!! 마침 우리동네에 방문하셨던 다른 분들도 다 같이 태권도 특별 수업을 참관하였습니다.

  처음 태권도의 이론과 정신에 대해서 설명할 땐 다들 졸리고, 지루해 하다가, 시범만 보이면 바로 핸드폰으로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실제로 체험을 위해서 용감한 학생 2명이 열심히 발차기 연습도 하고.... 이후에는 영상자료를 보면서 태권도는 이런 것 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날 UNT 총학선거날이라 학교 출입에 문제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잘 해결되서 너무너무 다행!! 학생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잘 마무리!!! 역시 예체능분야는 봉사활동의 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한국에서 책이 도착했습니다!!! 자바 수업의 연장으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한 책과, 사진 수업을 위한 자료로 DSLR 관련 책을 주문했습니다만, 주 수업 내용은 아마도 똑딱이 ....

  책 2권에 5만원인데.. 송료가 7만원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 페루로 오는 우편이나 페루에서 보내는 우편은 파라과이보다 너무너무너무 비쌉니다. - _-.. 거지같음...

  아무튼..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해서 인터넷에서 받아야하는 것은 왜 이렇게 많은지... 플러그인 받다가 한국갈 듯 합니다.. 일단은 사진수업과 포토샾수업을 합쳐서 잘 진행하고, 안드로이드는 겸사겸사 진행해야 할 듯.. ㅠㅠ

  일단은 책을 읽고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스페인어로 작업해야하니, 한계가 ㅠㅠ

  그리고, 북미사람의 천년이라는 북미 역사서를 구입했습니다. 스페인어이지만 가격 세일과 더불어 이미지자료가 너무너무 풍성해서 안 살 수 없었습니다. ㅇㅅㅇ)/ 대충 11세기부터 21세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11세기 이전은 자세히 알 수 없다는 설명 한줄이 너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대충 아메리카 대륙으로 아시아에서 사람들이 넘어와서 대충 여기저기 살았던거 같다... 라는 내용은 참으로 안타까웠고, 아직 책의 1/10 밖에 못 읽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포카혼타스의 이야기가 가장 재미났음요 ㅎㅎㅎ


5. 기관활동

  축제 기간 중 이라 특별히 활동은 하지 않았음. 심사위원, 심판, 행사 참여 등 을 주로 하고, 졸업 후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한국과 페루의 대학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컴퓨터를 공부한다고, 컴퓨터 전체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아닌, 각 파트 마다 세밀하게 전공 한다는 것에 선생님들이 좀 많이 놀라는 모습. 사실 지금 우리 기관의 컴퓨터과도 컴퓨터과학부 수준의 이것저것 다 만지는 수업을 하고 있어서, 깊게 파고드는 수업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자바 수업하고 있는 것 응용할 수 있게 안드로이드 앱 개발 수업을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함.

6. 21-30일 사이에 먹은 음식들?!
 - 김치 손 수제비 
 - 간장 참기름 비빔밥
 - 탕수육 맛 나는 닭튀김
 - Tallarin con pollo (닭야채볶음국수)
 - Arroz chaufa con huevo frito (중국풍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 야채 비빔국수
- 장조림 볶음 국수 
 - 햄버거 카레 덮밥
 - 페루의 감자 삼총사
 - 햄버거 카레

  대충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열심히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네요 .. 주로 면요리가 중심이 되긴 하지만, 밥요리도 잔뜩 있고, 카레가루 사다가 (여긴 진짜 강황가루만 팜, 나머지는 향신료는 조달해야 됨.) 이것저것 향신료 넣어서 만든 카레!!! 를 이쁘게 꾸며서 먹어 봤습니다.
  7월 1/3 분기 이야기에는 아마도 빵 이야기가 많이 나올 듯.. 이집트 사는 귀여운 동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뽑뿌 받아서 전기 오븐 사버렸습니다..

  즐거운 7월달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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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반기 정리

2011/06/05 04:51 from Mi vida
5월달은 정말 많은 일이 있던 달이다. 특강도 시작했고. 건강검진도 있었고, 마라톤도 있었고, 다양한 요리에 포텐이 터진 달!!!


 
 
 
 

 
 

 아.. 글 써논거 다 날라갔어 - _-.. 바보 같은 티스토리...
아무튼 파라과이에서 년 2회 이상 꾸준히 해온 마라톤을 페루에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용 ㅇㅅㅇ)/

 아디다스 마라톤 !! 풀코스와 하프를 지원하는 행사에서 풀은 뛰다가 저승으로 갈 것 같아서.. (일단 5시간 5시간 이내에도 못 들어 올 것 같아서 ;;;) 그냥 쉬운 코스로 신청!!

 다들 녹색 티를 입고 있는 가운데, 혼자만 주황색 바람막이를 입고 뛰는 기분 상쾌하기도 해라~ 나름 신상 주황색 바람막이라.. 나름 뿌듯!~ 거기다 런닝화랑 알고보니 한 셋트!!!

 아무튼 신나게 사진도 찍으면서 완주를 하긴 했는데, 여긴 5키로에 1번씩 종이컵 2/3 정도만 물 담은 것 줌. 파라과이에선 막 그냥 페트를 나눠 줬는데 ...  강아지랑 달리는 사람, 유모차와 함꼐,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기타 등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달리기를 했음. 무려 16000명 이상의 참가자 덕분에 시작하고도 4분정도 되서야 대로로 진출할 수 있었음 - _-..

 아무튼 신나게 달려서 과일, 맛사지 이런거 다 포기하고 (대기 인원이 상상 초월 ) 그냥 자외선 차단제 부스에서 이벤트 참가하고, 유일하게 있던 부스 모델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현장 스텝의 이상한 카메라 조작 덕분에 사진이 하얗게 타버림 ㅇㅅㅇ)....

 10월달에는 나이키 휴먼 마라톤이 꼭 하길 기대하면서...

2. 리마에 있는 최신 굩오 시설 Metro.
 
 


 한국의 버스 시스템을 모델로 만들어진 교통시설이라고 이야기 들었는데, 대충 교통카드로 버스를 탑승하고, 버스 전용차선으로 다니기 때문에 절대로 교통정체 현상이 없고, 2단 지상 버스여서 좌석도 넉넉한 그런 교통 시스템.
 
 대충 일반 시내 버스로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거리를 이 녀석을 타면 15분이면 갈 수 있는 끝내주는 녀석!! 요금은 전 구간 1.5솔

 차안에는 2개의 TV와 LED 안내판이 있고, 3개의 출입구로 승하차를 합니다. 단점이라면, 한국의 지하철 처럼 Via Exp. 라는 자동차 전용 구간에서만 속도를 100% 내고, 리마의 북부 지역으로 가면 일반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59% 가 됩니다.

 3. 리마의 휴일 그리고 집으로

 
 
 
 

 리마에 출장을 가면 동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을 끝내고 미라플 별다방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수업 준비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할 시간!!
 
 집으로 가는 버스는 해변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9시간 올라가면 되지만, 이렇게 일직선으로 난 도로에서도 과속, 난폭운전으로 트레일러들이 넘어지기도 합니다 ;; 저 땐 앞 앞 앞 에 가던 탱크로리 트레일러가 자빠지면서 아주 그냥 큰일날 뻔 했는데... 다행이도 불도 안나고, 터지지도 않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ㅇㅅㅇ)... (당시에 2층 제일 앞 유리석에 앉아 있었음)

4. 신나는 요리의 세계 - 만두편
 
 
 
 


 건강검진 때 만두를 들고 가기로 해서 만두를 빚을까 생각하던 차에 소피아 선생님께서 김치를 좀 주셔서 김치만두, 고기만두, 새우 만드를 빚어 보았음.

 일단 만두는 피가 생명이라 생각하고 만두피 반죽을 정말 열심히 쳐대서 준비하고, 5시간 정도 숙성시켜 준 다음에 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대충 피 50장 분량을 반죽했는데 이 피 50장 피는데 시간이 2-3시간 걸린 듯 함.. 더 걸렸을 지도 .. 요령이 없어서 처음엔 오래 걸렸지만, 점점 요령이 생겨도 이건 도저히 못 해 먹겠다.. 생각해서 마트에서 파는 중국만두 (완탕) 용 피를 사가지고 와서 밀대로 펴서 쓰기로 결정!!

 일단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직접 밀은 피에다가 빚고, 이후엔 완탕피를 한번 더 밀어서 사용했다.

 그리고 냉동 보관 하기 전에 한번씩 쪄 내는데, 크기 때문에 한번에 4-6개 정도 밖에 안 들어가서, 대충 5시간 넘게 찜통 돌린 듯 함... 대략 김치만두 40개정도 고기만두 40개 새우만두 40개 정도를 빚은거 같다..

 아무튼 새우만두 빚을 때 속에 간이 덜 되었는지, 간장이 없으면 좀 허전한 맛 이다.. 아쉽아쉽.. 물기를 완전히 잡아 줄 면보가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아무튼.. 난 컴퓨터 단원인데 요즘은 A to Z 로 한식을 만들 수 있게 되어가고 있다. 열심히 더 연습해서 레시피 북이나 하나 만들어야 겠다아~

5월 상반기 소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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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ía de las mamas

2011/05/08 23:04 from Mi vida

페루의 5월 2주 일요일은 엄마의 날 입니다.!!!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보고 싶었음 ㅠ ㅠ
그리고 우리 주인집 부부는 아이가 없어서 두분만 쓸쓸히 보내는 거 같아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함.
어제 재워둔 불고기를 잘 볶아서 이쁘게 접시에 담아서 태극부채들고 주인집 방문~

마침 저녁식사 중 이라 같이 음식 나눠 먹고, 차 마시면서 한국과 페루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나눔.
그리고 생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페루는 구형어선과 또또라로 개인이 잡는 생선이 전부라 동네의 생선들이 신선하지 않다고, 불만불만.. 아무튼 홍어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페루의 전통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수다를 떠니 2시간이 또 후딱 지나감


 
 
 
 
 
 

불고기 국물도 가지고 올 것 그랬음... 국물은 싫어할 것 같아서 조금만 담아 갔는데, 국물을 특히 좋아라 하셨음 =ㅁ= ;;
다음엔 국물도 많이 챙겨 드릴꼐요~ 아무튼 태극 부채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셔서 다행다행~

Feliz día de la mam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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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의 도시 Otuzco

2011/05/07 04:18 from Viaje

등산하러 갑시다.


오늘은 Otuzco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대충 제가 사는 Trujillo에서 Otuzco 까지는 자차로 1시간 가량, 대중교통으로 2시간 정도 걸리는 해발 3500m의 고산지대입니다. La Libertad 주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요.

Otuzco에서 Trujillo로 오는 막 버스가 오후 5시 쯤 되면 끊기기 때문에 아침에 최대한 일찍 출발하기로 해서 아침 6시에 사람들을 만나서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아주 그냥 택시, 콤비, 버스 등 각종 호객행위와 음식을 파는 사람들이 장난이 나녔습니다. 막 툭툭 쳐가면서 호객 및 장사를 하는데 ;;; 아차하는 순간에 짐 없어지기 딱 좋은 환경 ;;;

아무튼 좀 편하게 버스를 타고 가자 해서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에 느긋히 앉아서 밖을 구경하다가 버스표를 끊어 줍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매표 아주머니가 와서 표를 주고 갑니다. 이름과 좌석 번호를 체크한 뒤에 승객명단에 다시 옮겨 적습니다. 이유를 물어 보니 가끔 산에서 버스가 구르기 때문에 신원확인용 이라고 .....

아... 시작부터 짜릿합니다..

아무튼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출발!! 했지만.. 버스는 자구 싸람들 타고 내리고 반복이라 ;; 잠을 잘 수가 없었습ㄴ

 

 
 
 
 
 
 
 
 
 

 

Otuzco에 내렸을 때 보이는 풍경 (위에서 첫번째) 저 멀리 산위에 보이는 조그만 건물이 그 유명한 Otuzco 금광임. 저 것 때문에 리마 마피아가 La Libertad로 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옛부터 저 산에선 금이 나왔다는 구만요... 그래서 저 쪽 산은 출입하려면 좀 까다롭..... 거기다 동네 가드들은 죄다 샷건과 라이플로 중무장하고 있음 - _- ;;; 이힝!~ 좀 멋진데 ..

아무튼 잠깐 과일과 휴식을 취하고 산을 타기 위해서 이동하기 시작!!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심지어 닭도 커플... 제.. 제잔..  부러우면 지는 거다 ... orz

아무튼.. 오랫만에 보는 녹음을 뒤로하고 산으로 이동하는 길 풍경!~
돌다리는 건너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산으로 향합니다.


 
 
 
 
 
 
 
 

첫번째 능선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용. 곳곳에 텅빈 집들도 있고, 인디오들이 사는 집들도 있고, 그냥 나무도 없이 훵합니다 ;;
제일 밑에 사진들은 메스티조와 스페인군의 박터지는 전투의 경계였다고 하네요..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길을 기점으로 박터지게 싸웠다네요 -ㅁ- .. 마을쪽에서 스페인군이 올라오고, 산에서 메스티죠군(독립군)이 내려오고... 아무튼

이때까지만 해도 다들 웃으면서 슬금슬금 올라갑니다.

 
 
 
 
 
 
 
 
 
 

첫 능선을 돌파한 뒤로 점점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Otuzco 산의 최고 높이는 3500m Otuzco 시가지는 대략. 2500m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충. 3-400m 정도 올라 온거 같은데.... 짐 + 공산증의 압박을 한 분이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머지 맴버들은 다들 초 긴장!!!!!!!!!!!!!!!!!!!!!!!!!!!!!!!!!!!!!!!!!!

그래도 여차저차 준비해 온 차와 과일들로 기력을 회복하고, 여유있게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다음 능선을  향해서 출발하였지요!~

 
 
 
 
 
 
 
 
 
 
 

다음 산으로 이동하는 중.. 길도 점점 험해지고, 나무도 슬슬 없어지고,, Otuzco 시는 점점 더 멀어지고, 각종 양과 소들은 풀 뜯어 먹고, 산에 사는 인디오들은 당나귀를 타고 다니고... 우오와와왕!! 거기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버프 장착...

귤먹으면서 올라 갔는데, 중간에 구름끼는거 보고 비오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엄청났음...  올라가던 코스가 비오면 피할 곳도 없고 내려가가는 것도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

  

 
 
 
 
 
 
 
 

아아아아.. 조금만 가면 더 라는 소리를 능선 하나 넘을 때 마다 들은게 10번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결국 다들 폭팔 직전에 정상이 보여서 다들 진정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배는 고프고... 먹을 것은 없고.. 마실 것 만 있는 상황에서, 리마를 먹어 봤는데.. 내 취향이 아니더라.. 너무 싱거워 과일이.....

그리고 열심히 걸어가다 보니.. 이야.. 역시 경치가 참 좋구만요~ 야호 하고 메아리를 불러 볼까 했지만.... 안 했어요..
그냥 기념 사진 찍고 슬금슬금 올라가는데.. 옛날에 사용 되었던 초소? 건물이 나왔습니다. 완전 다 망가져서.. 잡초만 한가득한
그 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막판 스퍼트를 해서 정상을 향해서 전진전진!!!

산 중턱 곳곳에 인디오들이 조그마한 집을 짖고 살고 있었는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전기도 안 들어오고... 물도 안나오는데...
생활하려면 너무 힘들겠구먼......

 
 
 
 
 
 
 
 
 
 

정상 3500m 도착!!!

아아아. 도착헀더니 돌무더미의 패허와 무밭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음.. Jorge씨 말로는 여기가 원래 사원이 있던 자리라고 했는데.. 사원이 있던 경계석과 담 돌만 남아 있고 남은 공간은 죄다 무밭 - _-.. 그래도 무 줄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해서 좀 기뻤음..
다음에 무 줄기만 좀 사러 와야겠음. ㅋ

여튼, Jorge씨에게 투정아닌 투정 샷을 한장 찍고 하산을 시작. 하는데.. 멀리서 보니까. 제법 그럴싸한 유적폼이 나옴..
잘 유지되어 있었으면 좀 멋졌을 듯...

슬금슬금 걸어서 내려 오는데, 아랫쪽 산들에 안개와 구름이 마구 끼기 시작... 비가 올 듯 해서 하산에 박차를 가함..

중간에 Jorge씨의 상의를 갈아 사건이 있었는데, 젊은 처자들은 다 뒤돌아서서 입을 삐쭉 내밀고 있었음. ㅋㅋㅋㅋ

자!! 이제는 하산이다!! .. 그런데 버스 타고 내려 갈 수 있다면서!!! 차가 없자나!! 차 타라면 산 중턱 까지 내려가야 된단다 ;;;


ㄷㄷㄷㄷㄷ

 
 
 
 

하산 하는 도중에 민가에 들려서 자동차가 다니는 길을 물어 보면서, 음식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밥과 감자를 일행에게 내 주었습니다. 전 밥탐이 지나서 그런지 하나도 배고프지 않아서 그냥 사진 찍고 놀고 있었는데, 치차를 마시라길래.. 그 치차 인줄 알았는데.. 제길슨.. 옥수수 술입니다... 검은 옥수수는 치차 모라다, 하얀 옥수수는 치차 어쩌구 해서 술이랍니다. 전통술..
전 한 모금 마시고 하산하는 내내 힘들었는데 ;; 나머지 사람들은 잘도 마십니다;;; ㄷㄷㄷㄷ
아무튼 인디오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내려오니.. 그림자로 장난도 칠 여유가 생기고,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나오니 급 경사면도 뛰어 내려가고!! 우리의 하산속도는 점점 빨라졌습니다!! 왜 냐구요?! 막 버스가 5시면 출발하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 ;;;

아무튼.. 정말 많이 내려 왔다고 느낀 것이... 구름들이 이제는 머리 위에 있다는 것. 그리고 윗쪽 산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아. 비 만 오지 말아라 ㅠㅠ

 
 
 
 

걸어 내려가선 제시간에 도착하기 힘들 것 같아서 히치하이킹을 했습니다. 감자 수송 트럭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헤드빙빙을 하면서 마을까지 내려 옴. 으하하하하 꽤나 재미있었다구!!! ㅋㅋㅋㅋ
막판에 다들 긴장 풀려서 농담도 하면서 오늘 재미있었지 그러면서 내려왔는데, 이 차 없었으면... 다들 여기서 일박할 기세였음 ;;;;


 
 
   

고산지대의 주택은 해변가의 주택과는 확실히 달랐다. 창문도 작고, 외부로 열기가 나갈 수 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논 느낌.. 거기다 이 동네는 저녁 7시까지 전기가 안 들어 온단다 ;;; 뭥미 ㅠㅠ 각각 자가 발전기로 최소 전력을 끌어 쓰다가, 저녁이 되면 공공전기가 공급된다.

아무튼 Otuzco에서 가장 유명한 Immaculada virgen de puerta Otuzco 성당을 구경하고 간식거리사서 콤비 타고 집으로 궈궈궈
Jorje씨 말로는 2-3시면 Trujillo에 돌아 올꺼라고 했는데.. 집에 오니까 밤 8시였음 -_ -.. 잊지않겠다...

그래도 이번 산행은 제법 재미났고, 다음번 산에 갈 때는 준비를 많이 해가야겠군.. 이라는 생각으 ㄹ잔뜩 함.

차비 : 8솔
시간 : 2시간 걸림.
산행 : 올라가는데 4-5시간 정도 소요. 중간에 쉬는 시간을 최소화 해야 빨리 내려 올 수 있음.
막차 : 오후 5시에 마지막 콤비가 나감.
치안 : 해 떨어지기 전에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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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Mirador ( 전망대 )

2011/04/28 04:29 from Viaje

우리 동네 Trujillo (뜨루히요)에서 콤비버스로 3-40분 정도 북쪽으로 가면 El Mirador 라는 휴양지가 나온다.

왼쪽 아래 빨간점이 뜨루히요, 오른쪽 노란 압정이 엘 미라도르

저 곳에 가려면 Simbal 행 콤비버스를 타야하는데, 이 콤비버스라는 녀석이 우리네 봉고임요.
아우.. 봉고는 앉을 자리도 없는데 마구마구 꾸역꾸역 억지로 채워서 가니 신체접촉 甲 운송수단임 ㅠㅠ 거기다 3솔!!!!!

 
 
뒤에 보이는 저 작은 봉고가 타고 갈 Simbal행 콤비버스. 내부 또한 요렇게 작다...  힘들어어어어 ㅠㅠ

아무튼 이 콤비를 타고 3-40분을 달려가면 미라도르에 도착하게 된다. 미라도르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따라서 내려도
된다지만, 도심을 빠져 나와 왼쪽으로 사탕수수 밭이 나오면 미라도르에서 내린다고 말해 주자. 그럼 미라도르 앞에서 내려 줌.

 
산악지대에 비가 오면 나타나는 치무강
 
저 높은 산들이 나무 하나 없이 모래와 돌로 구성되어 있음
 
한국어반 학생들
 
겸사겸사 나도 같이
 
저 곳이 오늘의 목적지 미라도르
 
이 흙탕물이 바다까지 흘러 감
 
입장 가능하다 얼른 가자! 라는 분위기
 
3살 이상은 입장료 10솔을 내야 됨. 입장은
 
재활용 중 인 입장권... 이 입장권엔 슬픈 전설이 있어...
 
미라도르 안내도

10시부터 입장인데.. 우리 일행은 9시 30분 쯤 도착.. 그래서 요즘 씨에ㄹ라 (Sierra) 지역에 비가 많이 왔다 하니 치무강을 보러

좀 이동을 함. 페루의 대부분의 강이 씨에ㄹ라지역에서 내린 비가 산을 타고 내려와서 생기는 강인지라 평소엔 물이 없음 ㄷㄷㄷ
지난 번 Simbal에 갔을 땐 물이 한방울도 없었는데, 이번엔 아주 그냥 물이 철철철 넘쳐 흐르고 있었음

 
이런 수영장이 2개 있음
 
미라도르 안에 곳곳에 있는 빨간색 꽃
 
그네 씨리즈
 
축구장 옆 풀밭
 
페루의 국기 중 하나인 배구
 
기본기는 다들 선수급!!

 

미라도르라고 자꾸 치기 귀찮으니 공원이라고 명명하겠음. 공원의 이곳 저곳을 둘러 본 후 그네도 타고, 시소도 타고,
풀밭에 앉아서 배구도 하고, 007빵, 사랑해꺼져 게임도 하고, 인디언밥을 전수해 준 다음에 밥 먹으러 이동했음 ㅋ
적응력이 빨라서 특히 사랑해꺼져가 대박이였음 ㅇㅅㅇ)/

 
닭요리
 
칠면조요리
 
진리의 소고기요리
 
음식 앞에선 모두가 활짝~

재활용 입장권을 사용하는 곳 입니다!! 10솔은 밥값인 것 이였습니다!! 기본메뉴가 10솔. 추가금을 지불하면 더 맛나는 녀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 결국 입장료는 무료인 것 이냐..... 아무튼 전 진리의 소고기요리를 먹으며 신나게 사진을 찍습니다.
추가금은 8솔 ㅠㅠ
여기 처자들은 음식을 먹다가 좀 남을 듯 하자, 비닐봉투를 요구!! 봉지에 남은 음식을 덜어 넣어 잘 묶어 가방에 넣습니다.


 
밥 먹고선 신나는 젠가를 합니다. 아주 그냥 =ㅁ=.. 여긴 젠가룰이 엉망진창이라 블럭이 빠질 때까지 이것저것 다 만져 보고
쌓는 순서도 그냥 엉망이였지만... 재미났으니까 패스 =ㅁ=)~



수영하는 처자들과 맥주마시는 사람들을 기다리면서 젠가를 하다가 미니 동물원에 갔다가 미라도르에 오르자고 합니다.
그래서 정리를 하고 닭과 토끼와 야마를 보러 출발했습니다.

 
 
토끼
 
알파카
 
넌 누구니?!


미니 동물원이라고 해서.. 닭들과 토끼들과 앵무새들이 좀 있고, 그 외에 독수리 1마리, 알파카 1마리, 정체불명 1마리 외
공작과 오리들이 좀 있었음... ㄷ ㄷ ㄷ
건방진 알파카 같으니라고 좀 보라고 했더니 풀 싶으면서 "어쩌라구" 라는 표정으로 쳐다 봄 - _-...

자. 동물도 다 봤으니.. 이제 전망대로 올라가기로 함.. 전망대 입구는 동물원 입구와 반대쪽에 있음 ㅠㅠ

 
 
 
 
 
 


열심히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 와서 주변을 한번 둘러 보고 학생들이랑 기념사진을 찍어 보아요 찰칵~ ㅇㅅㅇ)/
긔요미 포즈도 취해보고, 호랑이 포즈도 취해 봅니다. ㅋ

기념 사진도 찍었겠따.. 이제는 케이블 체험을 위해서 중턱으로 내려 갑니다. 안내판에는 2중 케이블 매우 안전 수동조작도 됨
이라면서 안심을 시키지만... 불안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케이블카.. 한번 갔다 훅 돌아 오지만... 뭐...
2솔 밖에 안하니 냅따 타줍니다.


 
 
 
 
 
 

100 % 안전하단다.. 하지만, 떨어지면 보험도 안될 것 같다 - _- .. ㄷㄷㄷㄷㄷ 아무튼 저런 복사해도 티도 안날 것 같은
입장권을 제출하고 케이블카 대기 증 기념사진 한장~
케이블카를 타고 그냥 건너편 까지 갔다가 거기서 한. 1분 정도 쉬고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 오는 매우 짧은 코스~
그래도 케이블카 안에서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구경도 잠깐이나마 하고.. 불안함을 재미로 승화시킨 코스였음 ㅋㅋㅋ


케이블카에서 내린 다음엔 마지막 코스인 말을 타러 갔음.. 하지만, 말들이 너무 불쌍했음 ㅠㅠ 특히 제일 큰 녀석은 다리도 쩔뚝
거리면서 너무 힘들어 하더라능 ㅠㅠ

 
 

칼라 복사기 하나면 공원 내 시설 다 무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음 ㄷ ㄷ ㄷ
아무튼.. 난 그나마 튼튼한 녀석으로 골라서 가볍게 두 바퀴 돌고 옴.. (두 바퀴 밖에 못 탐 ㅠㅠ) 소식적 낙타를 타던 느낌으로 주행하니 녀석이 좀 신나게 뛰어서 나중엔 좀 달래가면서 탔음
그러고 보니 현지 처자들은 다들 말을 잘 타더라능... 나도 좀 더 배워서 요론 작은 곳 말고 초원에서 달려 봐야겠음.

아무튼 이렇게 잘 놀고 집에 오니.. 저녁 6시 쯤...
일요일을 알차고 보람차게 보냈음~ 다음엔 등산을 가기로 했으니~ 등산 이야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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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름호랑이 트랙백 0 : 댓글 2

해변 마을 Huanchanco

2011/04/24 17:30 from Viaje

Trujillo의 우리집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가면 해변 마을 Huanchanco (우안찬코) 가 나옵니다.

지도를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집은 UNT, Ovalo Papal 이라고 써진 곳 옆임.

가끔 일몰 (La puesta del Sol) 을 보러 가기에 참 좋은 그 곳은, 파도가 높아서 서핑을 하러 서퍼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보이세요?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파도가 아주 그냥 요동을 칩니다. 그리고 안개도 자주 껴서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유럽 여행객들은 날씨가 좋건 나쁘건 파도가 높건 나쁘건 해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일광욕하러 나온다는 거죠 ;;;

 
 
 
 
 
 
 

태평양 연안 해변에 쓰나미가 다 방문했던거 처럼, Huanchanco에도 쓰나미가 방문했었습니다.
방문 예정일엔 좀 위험할 것 같아서 집에서 쉬다가, 2일 지나고 찾아간 Huanchanco는 아주 그냥 ;;
각종 쓰래기가 해변에 밀려와 있고, 모래사장도 아작나 있고, 공공시설물도 망가져 있는 등...
살짝 온 쓰나미 치고,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 하지만 해변까지만 파도가 들어와서.. 도심은 괜찮았네요. ㅎㅎㅎㅎ

암무튼.. 2일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파도는 큼지막하고, 우렁찬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순서대로 메인음식 나오기 전에 나오는 주전부리, 옥수수랑 땅콩 튀긴 것, 로미또 (안심구이), 찬찬마요 커피 (공정무역커피로 유명한), 애플파이 입니다.

페루에선 가장 무난한 음식이 로미또 또는 로모 쌀따도 이고, 채식주의자 식당은 거의 없습니다 ㅠㅠ


식사와 후식을 끝내고 일몰을 보기 위해서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해변에서 성당으로 가는 길은 아기자기 하고, 참 이쁘더라.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관광지답게 좀 안전했음... ㅎㅎㅎ

 
 
 
 

저녁 미사 쯤 해서 성당문을 개방한다고 하여, 주변의 꽃들과 Cementerio (공동묘지)를 촬영하고 있는데, 관광경찰이 다가와
하는 말. "너님 후로 사진사임? 왜 꽃을 찍음?" 이라고 물어 보더라능 ;; 생각해 보니.. 여긴 꽃 사진 잘 안 찍지.... ㄷ ㄷ ㄷ

아무튼 관광경찰들과 담소를 좀 나누고, 성당 개방 후 저녁 노을을 보면서 저녁 미사 준비를 했지요.

 
 
 
 
 
 
 
 
 

일몰부터 성당 야경 및 주변 경관...

남미는 각 국가의 전통복식을 한 성모상을 모시고 있어요, 우리의 한복 입으신 성모님 처럼요.
현지화 =ㅁ=!!!!

아무튼..

Trujillo에서 Huanchanco 까지는 1.5 sol 이고, 저녁 9시 쯤 버스가 끊깁니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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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름호랑이 트랙백 0 : 댓글 0
방학이라 집 지키는 것이 하도 무료하고 심심해서.. 집 근처에 있는 찬찬 유적에 다녀 왔습니다.
사진들을 클릭하면 800x600 사이즈의 사진이 나타나요
 

지도를 보시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뜨루히요 공항과 센트로 사이에 위치한 곳이 찬찬 유적!!

집에서 찬찬 유적까지 1Sol 이면 갈 수 있습니다. 대략 버스는 Huanchanco 라고 씌여진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대충 Sodimac과 Riplay 를 지나면 버스비를 걷기 시작하는데, 찬찬 이라고 하면서, Avisame ChanChan 하면 친절하게
찬찬 입구에 내려 줍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버스를 타고 가시다 사탕수수밭이 나오면 바로 첫번쨰 사진의 장소가 나타날 것 입니다. 이때 차장아저씨가 신호해 주거나
신호해주지 않으면, 찬찬 이라고 말해 주시면 오른쪽 사진 장소에 내려 줍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택시 아저씨들이 마구 호객행위를 하는데, 괜찮다고 하면서 가볍게 걸어서 가보아요~

 
 
 
 
 
 
 
 

입구에서 찬찬 유적의 핵심인 Nik-An 궁전 유적으로 가는 길목의 풍경입니다. 여기 보이는 흙들은 원래 다 흙벽돌로 만들어진 집들과 성벽들인데.. 엘리뇨와 라니냐로 내린 비 때문에 다 녹아서 저렇게 된거랍니다.
그나마 흙과 흙사이에 있던 녀석들은 저렇게 형채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녹아서 사리지고 있는 유적입니다 =ㅁ= ...

아무튼 이렇게 걸어서. 한 ..15-20분 정도 걸어 들어 가면.. 아기고기..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Nik-An 유적이 나옵니다.

 
 
 
 
 
 
 
 

Nik-An 궁전 유적에 도착하면 저렇게 주차장이 보입니다. 일반 방문객들과 택시 투어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라나...
아무튼. Nik-An 궁전 유적 뒤쪽으로 다른 유적들도 복원 활동이 진행 중 입니다.

방문자 센터에는 간이 매점과 기념품 판매점, 그리고 간단한 유적의 규모와 정보를 알 수 있는 간이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장권은 유적 쪽 밖에 있습니다. 그냥 멀뚱멀뚱 서 있으면 공식 가이드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일단. 어른은 11 Soles, 학생은 6 Soles, 어린이는 1 Sol 입니다. 학생 요금으로 입장하려면,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전 학생이니까 학생요금으로 당당히 구매! 표를 보시면 4개의 장소를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Huanca Arco Iris는 너무 멀어서
가기 어려우니 패스... 택시 투어를 하면 다 볼 수 있지만, 좀 비싸요 - _-.

아무튼 이제 궁전 유적을 보러 가겠습니다.
 
 

유적안에서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물고기 이정표 =ㅁ= !!! 그리고 유적안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적어 둔 주의사항 판
그러고 보니 유적안에서 물 마시고 막 물 버리는 애들 있던데 - _-.. 여긴 흙으로만 만들어져서 물에는 취약하단다 아가들아..
개념이 없어 - _ -...

 
 
 
 

구입한 표에 입장 도장을 찍고 유적에 들어서 면 저렇게 플라스틱 지붕이 씌여진 벽을 만나게 된다.. 우어 ㅠㅠ 미관을 해치지만,
유적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하니... 참고 보자.. 그러고 보니 벽들이 녹아서 저렇게 망가져 가고 있었다...
아무튼 제일 처음에 나오는 곳은 군인들이 출정 전에 집결하거나, 사람들이 큰 행사를 할 떄 쓰는 광장이라고 한다.  이 광장에는 그 유명한 찬찬 새 문약 조각이 잘 남아 있었다 !!!

 
 
 
 
 
 
 
 

주술사들이 머무는 주술사 구역 가는 중... 물고기와 새들과 그물 모약의 벽 조각들이 많이 회손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슬프다 ㅠㅠ
비가 오면 주룩주룩 녹아 버린다니 ;;;
거기다.. 복원작업하는 사람들의 경우.. 아. 저건 그냥 찰흙놀이 하는거 같은데 ..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복원 작업 중 이였다...

 
 
 
 
 
 
주술사 거주 구역입니다.
여긴 벽들이 죄다 그물모양 벽인데 회손정도가 다른 곳에 비해서 훨씬 심한 곳 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주술사들은 당시에 위험인물 상위권이였을 것 이고, 관리가 되지 않아서 잉카에 망한 이후로 방치 되어 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주술사 거주 구역은 입장이 제한 되고, 옆에서 둘러 보는 것이 전부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실은 많이)

 
 
 
 
 
 

주술사 거주 구역을 지나서 간 곳은 또 다른 광장인데, 이곳이 왕한테 진상품 올리고, 제판 하고 뭐 그랬다는 곳 으로 기억 ;;
여기선 설명을 대충 보고 지나서 ;;;;

아무튼.. 벽들도 많이 녹아 내리고 벽 뒷 쪽의 집들이 있던 곳은 죄다 녹아 내려서 흔적만 남아 있는 가슴 아픈 곳 이였음 ㅠㅠ

 
 

왕족이 의식을 행하기 전에 몸을 정결하게 하던 곳

 
 
 
 

흠.. 그나마 뒷쪽으로 갈수록 벽들의 상태는 어느정도 잘 보존되어 있더군요.. 높은 흙담들은 당시의 위용을 느끼게 해주는
그러다 하늘을 봤는데.. 오오오 Sundog 가 떠 있는 것 아니겠습니다. 이거이거.. 파라과이에서 보고 .. 페루에서 보고..
한국에선 못 보던걸 남미에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보네요 =ㅁ= !!!!

 
 
 
 
 
 

묘지 구역. 왕족들의 시신을 묻던 곳 이라던가..
발굴을 시작했을 때 총 44개의 묘가 안에 있었다고 한다. 우왕 - _-.. 대충 이 구역 바닥 전체가 묘지였던 듯...
그리고 이 지역엔 유독 낙서가 많이 있엇다 - _-.. 여기 유네스코 유산이라고 -_ -!!! 너네 유산은 너네가 지켜야지!!!!!!!

 
 
 
 
 
 

아마도 입구마다 이런 나무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지 않았을까... 많이 훼손되고, 없어져서 그렇지.. 잘 보존 되어 있었으면
더욱 멋지고 웅장했을텐데.. 아쉬움만 가득하다..
중간에 저 벽돌처럼 보이는 것이 Adobe 이다 =ㅁ= 흙 벽돌. ㅋㅋㅋ (포토삽 만드는 회사랑 관계있나?!)

아무튼 이렇게 유적을 다 둘러 보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 하다.. 가이드 분들이랑 설명 들으면서 돌면 족히 3시간은 걸릴 듯

이렇게 다 보면 박물관으로 이동해서 가볍게 박물관을 훓어 보고 Huanca La Esmeralda를 보러 가면 10솔로 찬찬 구경하기가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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