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도 지나가고, 7월이네요.. 1년의 반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ㅠㅠ 2011년의 하반기는 활짝 웃으면서 지낼 수 있길..
1. Cachimbo 2011 - La reina de Cachimbo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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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Cachimbo 2011이 시작되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기관인 Instituto Superior Tecnologico Publico Nueva Esperanza의 신입생 환영 및 학교 축제인 Cachimbo는 무려 2주 동안 축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과 각종 이벤트가 함께하는 대놓고 2주 동안 놀자!! 수준의 축제입니다. 덕분에 오전 수업 위주로 짜여진 시간표는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은 진행되지만, 행사나 경기가 있을 때는 수업이 파행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ㅠㅠ 좀 ....
아무튼 이 행사 기간 중 가장 화려하고 재미난 이벤트인 Cachimbo의 여왕님을 뽑느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외국인의 특권으로 심사위원으로 발탁.. 심사대에 있었지만, 여왕님 후보님들의 등짝과 옆모습 밖에 볼 수 없는 반쪽짜리 위치라 너무너무 아쉬웠음 ㅠㅠ 제.. 제길. 내년엔 심사위원 안 해야지....
아무튼 전자과는 여왕님 후보가 오지 않으셔서, (들은 이야기론 드레스 대여비용이 없어서 못 나오셨다는... 이야기가...) 비서과와 화학과, 컴퓨터과 여왕님 후보가 삼파전을 벌였는데, 컴퓨터과 후보님이 세명 중 외모는 3등이셨지만, 가장 지적이셔서, 여왕님이 되셨음. 그 충격으로 비서과 여왕님후보는 자리를 박차고 화를 내면서 퇴장하셔서 주위를 안탑깝게 만들었다능 ㅠㅠ
2. Final "Cachimbo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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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imbo 기간의 마지막 행사인 춤의 밤!! 이날 여왕님의 메시지와 가벼운 기념 댄스 및 행진이 있었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있었음. 난 그냥 앉아서 구경만 했는데, 나의 당근색 잠바 때문에, 그리고 내가 앉아 있던 위치가 여왕님 옆자리라 시종일관 나도 시선의 대상이 되었음 ㅠㅠ
아무튼 선생님들은 짝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그런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이 술 얻어 마시러 자꾸자꾸 몰려 오더라.. 나.. 난.. 그냥 옆에 앉아서 애들 춤추는 것만 구경.. DJ 흉의 저질 선곡 센스에 한숨을 쉬면서, 어째서 레게똥만 죽어라 트는가.. 라는 것에 대한 고찰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으면 집에 갈 때 에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12시 쯤 집으로 택시타고 돌아 옴.
결론은 학생들보다 선생님들이 춤추고, 술마시고 노는 걸 더 좋아하더라...
3. Sala WFK 마무리 & 태권도 특별 교육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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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추가 및 형광등 다마 교체를 위해서 형광등을 사왔는데, 이런 - _-.. 칸당 3개의 형광등을 꼽을 수 있는 구성인데, 가운데 한줄 빼곤 양쪽 두둘에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결국 추가를 위해서 사온 형광등은 상비용으로 바뀌고, 다마만 교체를 했음.
그리고 이틀뒤에 Chiclayo에 있는 태권도 단원이 특별수업을 위해서 Trujillo에 방문!!! 마침 우리동네에 방문하셨던 다른 분들도 다 같이 태권도 특별 수업을 참관하였습니다.
처음 태권도의 이론과 정신에 대해서 설명할 땐 다들 졸리고, 지루해 하다가, 시범만 보이면 바로 핸드폰으로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실제로 체험을 위해서 용감한 학생 2명이 열심히 발차기 연습도 하고.... 이후에는 영상자료를 보면서 태권도는 이런 것 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날 UNT 총학선거날이라 학교 출입에 문제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잘 해결되서 너무너무 다행!! 학생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잘 마무리!!! 역시 예체능분야는 봉사활동의 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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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책이 도착했습니다!!! 자바 수업의 연장으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한 책과, 사진 수업을 위한 자료로 DSLR 관련 책을 주문했습니다만, 주 수업 내용은 아마도 똑딱이 ....
책 2권에 5만원인데.. 송료가 7만원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 페루로 오는 우편이나 페루에서 보내는 우편은 파라과이보다 너무너무너무 비쌉니다. - _-.. 거지같음...
아무튼..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해서 인터넷에서 받아야하는 것은 왜 이렇게 많은지... 플러그인 받다가 한국갈 듯 합니다.. 일단은 사진수업과 포토샾수업을 합쳐서 잘 진행하고, 안드로이드는 겸사겸사 진행해야 할 듯.. ㅠㅠ
일단은 책을 읽고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스페인어로 작업해야하니, 한계가 ㅠㅠ
그리고, 북미사람의 천년이라는 북미 역사서를 구입했습니다. 스페인어이지만 가격 세일과 더불어 이미지자료가 너무너무 풍성해서 안 살 수 없었습니다. ㅇㅅㅇ)/ 대충 11세기부터 21세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11세기 이전은 자세히 알 수 없다는 설명 한줄이 너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대충 아메리카 대륙으로 아시아에서 사람들이 넘어와서 대충 여기저기 살았던거 같다... 라는 내용은 참으로 안타까웠고, 아직 책의 1/10 밖에 못 읽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포카혼타스의 이야기가 가장 재미났음요 ㅎㅎㅎ
5. 기관활동
축제 기간 중 이라 특별히 활동은 하지 않았음. 심사위원, 심판, 행사 참여 등 을 주로 하고, 졸업 후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한국과 페루의 대학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컴퓨터를 공부한다고, 컴퓨터 전체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아닌, 각 파트 마다 세밀하게 전공 한다는 것에 선생님들이 좀 많이 놀라는 모습. 사실 지금 우리 기관의 컴퓨터과도 컴퓨터과학부 수준의 이것저것 다 만지는 수업을 하고 있어서, 깊게 파고드는 수업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자바 수업하고 있는 것 응용할 수 있게 안드로이드 앱 개발 수업을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함.
6. 21-30일 사이에 먹은 음식들?!
| - 김치 손 수제비 |
- 간장 참기름 비빔밥 |
| - 탕수육 맛 나는 닭튀김 |
- Tallarin con pollo (닭야채볶음국수) |
| - Arroz chaufa con huevo frito (중국풍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
- 야채 비빔국수 |
| - 장조림 볶음 국수 |
- 햄버거 카레 덮밥 |
| - 페루의 감자 삼총사 |
- 햄버거 카레 |
대충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열심히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네요 .. 주로 면요리가 중심이 되긴 하지만, 밥요리도 잔뜩 있고, 카레가루 사다가 (여긴 진짜 강황가루만 팜, 나머지는 향신료는 조달해야 됨.) 이것저것 향신료 넣어서 만든 카레!!! 를 이쁘게 꾸며서 먹어 봤습니다.
7월 1/3 분기 이야기에는 아마도 빵 이야기가 많이 나올 듯.. 이집트 사는 귀여운 동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뽑뿌 받아서 전기 오븐 사버렸습니다..
즐거운 7월달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