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주는 S선생님께서 주관하신 SEMANA COREANA 행사가 한 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영화 상영, 한국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 노래교실,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풍성한 이벤트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찾아 와 주었고,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주어서 보다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첫날과 둘째날은 한국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S선생님의 학생들이 열심히 자막 번역 작업 및 동영상과 싱크 작업을 진행해서 방문객들이 영화를 보고 이해하는데, 없도록 준비한 모습을 보면서, S선생님은 참 인복이 많은 분 이시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아 나도 우리 학교 애들이랑 나중에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기도 하고... 아무튼... 오전에는 기관에 갔다가 오후에는 UNT에 가서 행사 구경을 하고..... 지난 주에 리마에 치료 받으러 갔다 와서, 후반기 작업을 같이 못해서 많이 많이 아쉬웠는데, 다들 정신 없으니까.. 같이 할 수도 없고.. 뭐.. 그냥 좀 혼자 놀았다는 것... 나중에 생각해 보니.. 좀 일찍 와서 돕고 그럴껄.. 이라는 생각도 해보고.....

   셋째날은 노래교실!! S선생님과 L단원님이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페루의 흔한 한류팬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동방신기의 노란풍선과 슈퍼주니어의 행복을 같이 불렀지요. 학생들이 너무너무너무 잘 알고 있어서, 따로 강좌를 할 필요가 없었지요. 특히 뮤직비디오를 틀어 줬을 때는 이 곳은 콘서트 장인가!!!!!!!!!!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후끈후끈!!! 동방신기나 슈퍼주니어는 한국에서 페루 한번 와 줘야 합니다. - _-!!! 대박 날 겁니다.. 오면.. ㄷㄷㄷㄷ

   아무튼.. 고생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서 나름대로 조그만 선물도 준비해서 행사장에 갔습니다. 천연 곡물 12종 쿠키!!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달달하지만, 그렇다고 설탕이 씹히는 단 맛이 아닌 !!! 맛을 노리고 만들었는데.. 다들 맛나게 드셔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웠지요.. 아무튼 -_ -.. 행사 준비 중간에 빠지면 여러모로 손해입니다 ㅠ_ㅠ

 
교문에 설치된 대형포스터

교문에 설치된 대형포스터

 
포스터길

포스터길

 
노래교실

노래교실

 
뮤직비디오 콘서트

뮤직비디오 콘서트

 
퀴즈시간

퀴즈시간

 
천연 곡물 12종 쿠키

천연 곡물 12종 쿠키


   

    넷째날은 무려무려!!!! 소장님께서 오셔서 한국에 대한, 다양한 범위를 이야기 해주시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야길 재미나고 즐겁게 풀어 나가셨고, 역시 소장님은 다르다!! 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강의 시간이였습니다. 적절한 농담을 스페인어로 적절한 타이밍에!!!! 그런 센스를 배워야 하는데.... orz


   마직막 날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이 날 총 7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뽑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다들 정말 한국을 좋아라 하는 군... 이라는 감정이 충만!!!!! 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한, 한류 팬클럽의 초대 공연도 대회장의 분위기를 팍팍 띄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다들 사진 타임을 갖느라 매우 어수선하고 정리도 늦어졌지만, 그래도 다 같이 저녁도 먹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행사이야기를 하면서, 이렇게 8월의 1/3 분기가 마무리되어갔지요.. 우후후훗!!!

 
학생들과 대화하시는 소장님

학생들과 대화하시는 소장님

 
강의 중 이신 소장님

강의 중 이신 소장님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님들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님들

 
말하기 대회 중

말하기 대회 중

 
축하공연

축하공연

 
단체사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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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말고사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7월의 마지막입니다. 거기다 28일 29일은 독립기념일 연휴라 7월 마지막 주는 그냥 통으로 논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뜩이나 잘 노는 우리 학교는 대박 놀 건 수를 잡은 것 입니다!!!!! 아무튼... 일단 학교에서 열심히 시험감독도 하고, 학생들 상담하는 것 옆에서 앉아서 지켜도 보고, 학교에 열심히 나갔습니다!!

   그리고 S선생님의 프로젝트인 semana coreana 홍보 포스터와 삼단브로슈어가 출력이 되어서 학교에도 스삭 하나 붙였습니다. 생각보다 인쇄가 잘 되서 너무너무 뿌듯하기도 했지만, 구글에서 주워 온 이미지라 원작자 분께 양해를 못 구해서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ㅠㅠ
   비영리목적이고 한국홍보를 위해서 사용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자리를 빌어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ㅠㅠ

   학교에 포스터를 붙이자 마자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줬는데, 지나가는 학생도 발걸음을 멈추고 포스터와 브로슈어를 보면서 아!! 한국에 대해서 알아 보러 가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것 이라고 생각하면서 사진을 한장 찍어 보았지요.

 
포스터와 보르슈어

포스터와 보르슈어

 
포스터를 보는 학생들

포스터를 보는 학생들

 

   자자자!!! 포스터를 봤으니 꼭 와주길 바래!!! 나도 나름 이것저것 많이 작업했단다 얘들아!!!


   그리고 페루에 그것도 우리 시골 동네 뜨루히요에 한국 청소년 여자 배구 대표팀이 배구를 하러 왔습니다.!!! 무려 세계 선수권 대회!!! 페루가 여자 배구 초 강대국이라 혹시 페루랑 붙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 페루랑은 절대로!!! 붙지 않게 되어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응원을 갔습니다.
 
   첫날은 대사관 직원분들과 리마에서 사람이 안 와서 학생들과 뜨루히요 외곽에 계시는 한국인 신부님 두분과 + 여행오신 신부님 + 여행 중 이시던 한국인 + 저 해서 응원을 갔습니다. 갔더니!! 현지 한국인 오너가 있는 회사의 직원들이 응원을 이미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공식 스폰이 아닌 회사의 티를 입고 와서 좀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3일 째 경기에는 그 분들 못 오셨음 ㅠㅠ

   그리고 우려와 달리 첫날 멋진 역전승 경기를 태극소녀들이 보여 주었습니다. 아주 그냥.. 응원 온 사람들이 너무너무 신나서 더 열심히 응원하고 집에 안 가고 밖에서 그 흥분을 다 감추지 못하고 신나했지요...

 
마지막공

마지막공

 
응원단인사

응원단인사

 
밖에서 단체

밖에서 단체


  둘째날 경기는 강호 벨기에!!!! 셋째날은 우승후보 미국!!!! 그렇습니다.. 1승 2패로 강탈 했어요 - _-;;;
  뭐랄까... 키의 높이를 극복할 수 없었어요... 저 쪽 여자애들은 고등학생이 키가 막 180-190 이런애들이 수두룩한데.. 우린 한명 밖에 없었으니까.... 완전 아쉬웠지만, 리마가서도 전패 했다는 스코어 보드를 봤을 땐... 좀 많이 아쉽더라구요... 리마에선 뜨루히요에서 만큼의 응원을 못 받았을 테니까 말이에요.. 어린 학생들이라 한번 리드당하기 시작하면 많이 흔들리는게 보였는데, 뜨루히요에선 열심히 응원해준 한국어과 학생들과 그 외 분들 덕분에 빨리빨리 극복했었는데, 리마 경기 스코어 보드 보니까 그냥 일방적으로 밀린 스코어가 많더라구요...  아쉽아쉽..

  미국에 초스피드로 털린 한국 다음 경기가 페루 vs 튀니지!! 대략 2시간 가까이 시간 여유가 생겨서 사람들은 파도타기도 하고 국기도 돌리고 완전 축제의 현장!!! 페루 청소년 대표팀이 튀니지를 순식간에 2: 0 으로 터는 것을 보고 아. 끝났네.. 하고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아무튼 지구 반대편에서 그것도 리마가 아닌 시골 동네인 뜨루히요에서 이런 국제 경기를 그 것도 한국 대표팀이 와서 경기를 하고 갔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즐거웠네요. 한국 여자 청소년 대표팀 여러분 고생하셨어요~

 
대 벨기에

대 벨기에

 
대 미국

대 미국

 
페루 응원 중

페루 응원 중


  폭풍갔았던 배구 응원 이벤트가 끝나고, 센트로에 일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가 "나는 요리사다" 라는 주안에 유명한 식당들이 부스 차려서 음식 배틀을 벌이고 있더라구요. 얼씨구나.. 해서 얻어 먹어 볼려고 갔는데, 무료 시식은 다 끝났고, 돈 내고 사먹어야 된다고 해서 그냥 말았는데, 센트로에!! 그것도 오스탈에!!! 손으로 직접 그린 태극기가 걸려 있던 겁니다!!! 직접 그린거라.. 엉성하긴 하지만, 뭐랄까.. 신세계를 만난 느낌!!! 저 싸이즈의 계양용 태극기가 집에 있으니 다음에 센트로 갈 때 이걸로 달라고 전달해 줘야겠어요 ㅋ

 
태극기

태극기

 
나는 요리사다

나는 요리사다



   그리고 리마에 치과 치료 받으러 갔다가 생일 케익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고마웠음. 비비랑 아멜 고마워..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안 보이네 .....

   기승전결이 부족한 블로그가 되어 가고 있다!! 기! 승! 전! 결! 아... 여행기를 쓰면 좀 괜찮아 지려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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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은 참 어수선한 달이다. 다가올 겨울방학 때문이기도 하고, 행사도 많고, 시험도 많아서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일단 기관은 열심히 나가고 있는데, 특별히 하는 일은 없다. 그냥 학생들 시험 감독이나, 선생님들 회의하는 것 따라가거나, 교무실에서 문서 작성하거나 한다. 5-6월 수업이 증발한 후로 이번학기엔 수업을 안하기로 이야기를 했다. 다음학기에 희망인원만 받아서 수업을 하기로 이야기하고, 학교에선 간단한 소일걸리를 하면서 오전에만 체류 중.

  그래서 오후엔 S선생님의 프로젝트인 Semana coreana를 도와드리고 있다. 난 그냥 브로슈어와 포스터를 만들고 있는데, 역시 창작의 고통은 너무너무 힘들어서, 포스터는 대 놓고 표절했다. 아.. 그래도 브로슈어는 열심히 잘 생각해서 잘 만들었음 우후훗!!

  포스터를 만들면서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고, S선생님과도 주고 받았는데 의견 조율하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다. 한국에서 일할 땐 하루에도 2-3번씩 미팅하고, 테스트 결과 바로바로 통보하고, 테스트 중 에도 다른 테스트가 필요하면 바로 전달받아서 반영했었는데.... 그리고 한국사람의 미적감각과 페루사람의 미적감각의 차이점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브로슈어 초안

브로슈어 초안

 
브로슈어 초안 교정 회의

브로슈어 초안 교정 회의

 
브로슈어 초안 교정 회의

브로슈어 초안 교정 회의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한국 요리 교실을 우리집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이 비빔밥과 김밥을 좋아하는데, 김밥은 재료 공수의 문제가 있어서 비빔밥을 하기로 했다. 한국사람들은 야채를 생으로도 잘 먹는데, 페루사람들은 야채를 생으로 먹는다고 하니 거부감을 보이더라. 하지만 야채를 생으로 먹는게 더 좋다! 라고 설득하여 생으로 다 먹게했음. 우후훗!!

   야채를 다듬고, 썰고, 재료를 준비한 다음에 양념장 만드는 법을 전수해 줬지만, 페루에선 고추장을 사려면 리마에 가야하기 때문에 이 비법은 조만간 사장되지 않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지만, 뭐 내가 다시 만들어 주면 되지!1 하고 그냥 넘어갔음.

   비빔밥엔 간장과 참기름으로 볶음 소고기를 넣어 줘야하지만, S선생님께서 고기를 잘 못드시는 관계로 참치로 대체!! 야채 참치 비빔밥으로 준비를 했음. 그리고 김치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참치와 설탕을 넣고 볶음김치를 만들어 줬음. 왜냐하면, 우리집 김치는 좀 많이 매운편이라 학생들이 몇몇 학생들만 먹을 수 있어서, 매운맛을 중화할 필요가 있었음. 그래서 김치도 맛나게 볶아서 학생들과 함께 맛나게 비빔밥과 김치 볶음을 나눠 먹었음.


   가끔씩 한국 요리를 알려주기로 했지만, 페루에서, 그것도 지방에선 재료 조달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 가끔도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고기류는 좀 자주 해줄 수 있을 듯..  하지만.. 고기가 비싸서.....

 
요리 교실

요리 교실

 
비빔밥

비빔밥

 
김치볶음

김치볶음


 

   그리고 잊고 있었던 소포가 드디어 도착했다!!!!  짜장가루와 밥에 뿌려 먹는 녀석들이 도착!!!!! 소중한 편지도 같이 와서 잘 읽고 아껴서 먹고 있는 중. 역시 한국에서 온 식재료들은 조금만 사용해도 맛이 확!!! 좋아져서 너무 좋다.


   아무튼.. 조만간 짜장을 함 끓여서 짜장밥도 먹고, 짜장면도 해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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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샀습니다!!!!!!!!!!!!!!!!! 7월부터는 베이킹의 세상!!!!!!!!!!!!!!!!!

1. 제빵의 세계.

 
 
 
 
 전자렌지 베이킹을 하다가, 만들 수 있는 종류의 한계가 나타나서 고민하던 중 동네 슈퍼에서 전기오븐을 세일해서 팔길래 덥썩 구입해 버렸습니다 - _-;; 덕분에, 치즈케익, 고구마 무스 파운드 케익 등이 마구마구 생산되고 있습니다 ㅠㅠ
 아이 좋아라 ㅠㅠ 이 기세를 몰아서 마카롱도 만들고, 마구마구 과자도 만들고, 이집트에 있는 곰파에게 유기농 빵 만들기도 배워서 한국가면 커피랑 간식을 파는 가계를 열어야 겠습니다 ㅇㅅㅇ)!!!!


2. 한국음악교실
 
 
 
 
 한국어 단원 S 선생님의 한국음악교실에 잠깐 참여해서 노래를 불러 봄 ㅇㅅㅇ);;;; 노래는 네모의 꿈 - 화이트 였음.
 폭풍단어 압박에 학생들이 매우매우 힘들어 했지만, 엄청난 단어양 덕분에 단어 공부는 매우 많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생각해보니 올리는 이야기 중 내 기관이야기는 거의 없고, 다른 기관 일 도운 것 투성이라... 좀... 머랄까.. 잡생각이 많이 듬 ㅠㅠ
 우리 기관도 학생들이랑 이렇게 재미나게 프로그램 진행하면 좋겠는데, 다음학기에 잘 되면 좋겠다.. 그래도 안되면 안되는데 ..

3. 스승의 날 (Dia del Maestro)
 
 
 
 
 
 
 
 
 
 

   흠.. 페루의 스승의 날은 7월 6일입니다. 이날은 학교들이 다 놉니다 - _-... 그리고 7월 5일은 오전만 수업을 합니다. 파라과이 살 때는 스승의 날에 오전 수업만 하고 오후엔 선생님들이 학교에 모여서 파티를 했는데, 여긴 그냥 통채로 놀아 주는 센스!!!

  아무튼.. UNT에서 한국어 공부하는 학생들이 S선생님을 위한 파티를 한다고 했는데, 한국음식 만드는 것 도와달라고 해서 슝슝슝 가서 계란말이랑, 깐쇼새우를 만들어서 제공했습니다. 틈틈히 한국 요리를 알려줘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포스팅부터는 포스팅 방법을 좀 바꿔야 겠습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니까. 인터넷이 느려서 사진이 안 떠요 ㅠㅠ
  글을 많이 올리고 사진은 최적의 사진으로 3장 내외로만 올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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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6월도 지나가고, 7월이네요.. 1년의 반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ㅠㅠ 2011년의 하반기는 활짝 웃으면서 지낼 수 있길..


1. Cachimbo 2011 - La reina de Cachimbo 2011
 
 
 
 
 
 

 6월 15일 Cachimbo 2011이 시작되었습니다. 활동하고 있는 기관인 Instituto Superior Tecnologico Publico Nueva Esperanza의 신입생 환영 및 학교 축제인 Cachimbo는 무려 2주 동안 축구, 배구 등의 구기 종목과 각종 이벤트가 함께하는 대놓고 2주 동안 놀자!! 수준의 축제입니다. 덕분에 오전 수업 위주로 짜여진 시간표는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수업은 진행되지만, 행사나  경기가 있을 때는 수업이 파행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ㅠㅠ 좀 ....

  아무튼 이 행사 기간 중 가장 화려하고 재미난 이벤트인 Cachimbo의 여왕님을 뽑느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외국인의 특권으로 심사위원으로 발탁.. 심사대에 있었지만, 여왕님 후보님들의 등짝과 옆모습 밖에 볼 수 없는 반쪽짜리 위치라 너무너무 아쉬웠음 ㅠㅠ 제.. 제길. 내년엔 심사위원 안 해야지....

  아무튼 전자과는 여왕님 후보가 오지 않으셔서, (들은 이야기론 드레스 대여비용이 없어서 못 나오셨다는... 이야기가...) 비서과와 화학과, 컴퓨터과 여왕님 후보가 삼파전을 벌였는데, 컴퓨터과 후보님이 세명 중 외모는 3등이셨지만, 가장 지적이셔서, 여왕님이 되셨음. 그 충격으로 비서과 여왕님후보는 자리를 박차고 화를 내면서 퇴장하셔서 주위를 안탑깝게 만들었다능 ㅠㅠ


2. Final "Cachimbo 2011"

 

 
 
 
 
 
 

  Cachimbo 기간의 마지막 행사인 춤의 밤!! 이날 여왕님의 메시지와 가벼운 기념 댄스 및 행진이 있었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있었음. 난 그냥 앉아서 구경만 했는데, 나의 당근색 잠바 때문에, 그리고 내가 앉아 있던 위치가 여왕님 옆자리라 시종일관 나도 시선의 대상이 되었음 ㅠㅠ

  아무튼 선생님들은 짝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그런 선생님들에게 학생들이 술 얻어 마시러 자꾸자꾸 몰려 오더라.. 나.. 난.. 그냥 옆에 앉아서 애들 춤추는 것만 구경.. DJ 흉의 저질 선곡 센스에 한숨을 쉬면서, 어째서 레게똥만 죽어라 트는가.. 라는 것에 대한 고찰을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으면 집에 갈 때 에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12시 쯤 집으로 택시타고 돌아 옴.

  결론은 학생들보다 선생님들이 춤추고, 술마시고 노는 걸 더 좋아하더라...

3. Sala WFK 마무리 & 태권도 특별 교육 참관.
 
 
 
 
 
 
 
 

  형광등 추가 및 형광등 다마 교체를 위해서 형광등을 사왔는데, 이런 - _-.. 칸당 3개의 형광등을 꼽을 수 있는 구성인데, 가운데 한줄 빼곤 양쪽 두둘에 전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결국 추가를 위해서 사온 형광등은 상비용으로 바뀌고, 다마만 교체를 했음.

  그리고 이틀뒤에 Chiclayo에 있는 태권도 단원이 특별수업을 위해서 Trujillo에 방문!!! 마침 우리동네에 방문하셨던 다른 분들도 다 같이 태권도 특별 수업을 참관하였습니다.

  처음 태권도의 이론과 정신에 대해서 설명할 땐 다들 졸리고, 지루해 하다가, 시범만 보이면 바로 핸드폰으로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실제로 체험을 위해서 용감한 학생 2명이 열심히 발차기 연습도 하고.... 이후에는 영상자료를 보면서 태권도는 이런 것 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날 UNT 총학선거날이라 학교 출입에 문제가 좀 있었지만, 그래도 잘 해결되서 너무너무 다행!! 학생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잘 마무리!!! 역시 예체능분야는 봉사활동의 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한국에서 책이 도착했습니다!!! 자바 수업의 연장으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한 책과, 사진 수업을 위한 자료로 DSLR 관련 책을 주문했습니다만, 주 수업 내용은 아마도 똑딱이 ....

  책 2권에 5만원인데.. 송료가 7만원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입니다.. 페루로 오는 우편이나 페루에서 보내는 우편은 파라과이보다 너무너무너무 비쌉니다. - _-.. 거지같음...

  아무튼..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해서 인터넷에서 받아야하는 것은 왜 이렇게 많은지... 플러그인 받다가 한국갈 듯 합니다.. 일단은 사진수업과 포토샾수업을 합쳐서 잘 진행하고, 안드로이드는 겸사겸사 진행해야 할 듯.. ㅠㅠ

  일단은 책을 읽고 준비하는 것은 문제가 안되는데, 스페인어로 작업해야하니, 한계가 ㅠㅠ

  그리고, 북미사람의 천년이라는 북미 역사서를 구입했습니다. 스페인어이지만 가격 세일과 더불어 이미지자료가 너무너무 풍성해서 안 살 수 없었습니다. ㅇㅅㅇ)/ 대충 11세기부터 21세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11세기 이전은 자세히 알 수 없다는 설명 한줄이 너무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대충 아메리카 대륙으로 아시아에서 사람들이 넘어와서 대충 여기저기 살았던거 같다... 라는 내용은 참으로 안타까웠고, 아직 책의 1/10 밖에 못 읽었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포카혼타스의 이야기가 가장 재미났음요 ㅎㅎㅎ


5. 기관활동

  축제 기간 중 이라 특별히 활동은 하지 않았음. 심사위원, 심판, 행사 참여 등 을 주로 하고, 졸업 후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한국과 페루의 대학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 
  컴퓨터를 공부한다고, 컴퓨터 전체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아닌, 각 파트 마다 세밀하게 전공 한다는 것에 선생님들이 좀 많이 놀라는 모습. 사실 지금 우리 기관의 컴퓨터과도 컴퓨터과학부 수준의 이것저것 다 만지는 수업을 하고 있어서, 깊게 파고드는 수업은 아니라는 것...

  그래서 자바 수업하고 있는 것 응용할 수 있게 안드로이드 앱 개발 수업을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함.

6. 21-30일 사이에 먹은 음식들?!
 - 김치 손 수제비 
 - 간장 참기름 비빔밥
 - 탕수육 맛 나는 닭튀김
 - Tallarin con pollo (닭야채볶음국수)
 - Arroz chaufa con huevo frito (중국풍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 야채 비빔국수
- 장조림 볶음 국수 
 - 햄버거 카레 덮밥
 - 페루의 감자 삼총사
 - 햄버거 카레

  대충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열심히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네요 .. 주로 면요리가 중심이 되긴 하지만, 밥요리도 잔뜩 있고, 카레가루 사다가 (여긴 진짜 강황가루만 팜, 나머지는 향신료는 조달해야 됨.) 이것저것 향신료 넣어서 만든 카레!!! 를 이쁘게 꾸며서 먹어 봤습니다.
  7월 1/3 분기 이야기에는 아마도 빵 이야기가 많이 나올 듯.. 이집트 사는 귀여운 동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뽑뿌 받아서 전기 오븐 사버렸습니다..

  즐거운 7월달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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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약 10일간 작업한 결과물의 첫 수업에 활용되는 모습!!!! 뿌듯하다.

1. 한국문화수업 - 노래교실
  한국어 분야 이신 C선생님의 프로젝트인 교실 리모델링에서 수업의 핵심인 전기와 음향배선을 다 끝내고, 드디어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디자인 분야인 J단원님이 다재다능한 능력을 살리셔서 키보드 반주를 직접!!!! 신나는 음악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진행된 노래는 동방신기의 노란풍선이였습니다. 페루에선 지금 동방신기, SS501, 빅뱅, 샤이니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한 소절 한 소절 열심히 따라하는 학생들과 한국말은 잘 못하지만, 노래는 잘 따라하는 열혈 한류팬들로 구성된 수업은 대 성공이였지요. C선생님 축하드려요 ㅇㅅㅇ)/ 박수~

  아무튼 이렇게 소소한 도움이였지만, 봉사활동이라는 취지에 맞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한 활동이라 더욱 뿌듯하다능!!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문화수업에 나도 한자리 차지하게 되어서 무한한 영광 ㅇㅅㅇ)/ 가장 마지막 날 한국요리교실을 하기로 했어요. 준비 잘해서 맛난 한국요리를 알려 주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용!!

2. Feliz cumpleaños Astrid.
  18일은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인 Astrid 의 생일이였습니다. C선생님과 외 학생들은 아침부터 모여서 음식도 만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고, 전 집에서 브라우니와 고구마파운드 케익을 굽고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다가 저녁시간 쯤 해서 선생님댁으로 출발했지요. 저녁으로 김밥과 귤을 먹고, 준비해간 브라우니와 파운드케익으로 간식을 대신했습니다. 역시 현지인들은 매우 달아서 쓸 정도인 브라우니를 게눈 감추듯이 비워 버리더라구요... 저와 C선생님만이 고구마파운드를 조금씩 조금씩 먹었지요. ㅎㅎ
  오븐이 없어서 전자렌지로만 베이킹을 하고 있는데, 담달엔 전기오븐이라도 하나 사야지... 빵 자체가 너무 말랑말랑 해서 식감이 좀 떨어지는 슬픔이 ㅠㅠ 

   Astrid 생일 덕분에 C선생님 댁에 오랫만에 방문했다고, 김치도 2쪽이나 받아 옴 ㅠㅠ 두고두고 먹을 일용할 양식!! 아무튼 현지인들과 한국식으로 조촐한 생일파티는 참 재미있었음 ㅎㅎㅎㅎ

 
 

3. 기관활동.
  6월 13일부터 학교의 신입생 환영축제가 시작되었다.. 학기 중간에 이 무슨 망측한 짓인지 모르겠다 ;; 덕분에 정상적인 수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학과 별 축구, 배구 경기 때문에 수시로 학생들이 경기하러 가는 바람에.. 수업은 하는 둥 마는 둥...
  그냥 학교가서 인사하고, 이야기만 하다가 오는 상황.. 한국에서 오기로 한 책이 도착하면, 얼른 준비해서 수업계획안이나 제출하고 다음학기 수업 준비나 해야겠다... 뭐랄까.. 그냥 우리 기관은 좋은게 좋은 거야.. 라는 분위기이다.. ㅎㅎㅎ

4. 최근 소식.
  페루는 2011년이 마추피추 방문 100주년의 해라고 해서 올해 관광슬로건을 마추피추로 잡으면서 새로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서 대대적 홍보를 하고 있다. 티셔츠, 엽서, 연필, 책갈피 등등 엄청나다 ㅇㅅㅇ)!!!! 기념으로 티셔츠도 2장이나 사줬다. 바느질 상태도 양호하고, 기념으로 소장할만하다 하겠다 ㅎㅎㅎ
  그리고 차랑고의 코드 연습을 시작했는데... 완전 힘들다.. 일단 손가락이 안 꺽이고 ;; 손가락에 물집이 금방 잡혀서;; 좀 힘듬;; 매일매일 해야 되는데, 띄엄띄엄해서 효과가 별로 없는거 같다 ;;; 정진해야지....
 
 



5. 11일부터 20일 사이에 먹었던 요리들..
  평소엔 사과와 두유, 밥 한그릇 먹고 남은 밥을 물 부어서 뿔려 먹는게 전부이지만, 가끔은 특식도 해 먹는다.
 

고구마케익

 

브라우니

 
 
 
 
 
 

  잘 먹고 지내야 한다능 ㅇㅅㅇ)!!! 외국에서 혼자 사는데, 아프면 진짜 서러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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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은 우리 집 사진으로!~
  제가 살고 있는 집이에요. 하얀 담이 인상적인 우리집은 저 큰 집에 3명이 살고 있답니다. 앞쪽엔 주인 부부가 살고, 뒤 쪽 별채엔 제가 살고 있답니다. 주인 부부는 자식이 없고, 연세도 많으셔서 집이 언제나 조용해요. 그래서 페루가족의 신나는 파티 등은 전혀 없습니다..

  뭐. 파티 등은 현지 학생들 따라서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듯 ㅠㅠ

1. 학교에서 활동하기
  요즘은 학생들의 레포트 평가 기간입니다. 그래서 학생들 레포트 발표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해서 열심히 경청해주고, 학과장님과 담당교수님과 이야기도 잠깐이지만 주고 받고, (예전에 파라과이에 있을 땐 직접 평가도 했었지만;;) 학생들과 간단한 이야기 나누고 하는 일들을 했습니다. 특별하게 할 일이 당장은 없어서, 게속 레포트 발표 참관에 시간을 거의 다 쓰고,
  8월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한 개인 수업 준비도 조금씩 진행 중 입니다. 잘 되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6월6일 있었던 2차 대통령 선거 덕분에 6월 4일 금요일, 6월 7일 월요일을 놀았습니다.. 우리 기관장은 노는 것 정말 잘 챙김.
 
 


2. Sala WFK 오디오 및 컴퓨터 설치 작업을 하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Sofia 선생님의 한국어 교실 리모델링 사업 내용 중 하나인 오디오설치 및 컴퓨터기자재 설치를 담당하게 되어서 6월 첫주를 알차게 사용함. 6월 7일은 하루 종일, 이후엔 오전엔 기관, 오후엔 Sala WFK에서 열심히 드릴질과 망치질을 함!!

 
 
  이전에 작업했던 현판과 아직 작업 전인 Sala WFK의 모습. 가구와 청소까지 꼼꼼한 Sofia 선생님의 센스가 느껴지는 교실!!

 
 
  선생님과 함께 각종 물품 구입을 위해서 센트로를 배회, 이후에 추가로 필요한 물품은 열심히 SODIMAC과 Ferreteria에서 사옴.

 
 
 
 
 
 
 
 
  뚝딱뚝딱 망치질, 드릴질, 몰딩 붙이고, 배선작업하고, 스피커 붙이고, 컴퓨터 셋팅하고, 빔이랑 스크린 체크도 하고 .... 한. 4일 동안 작업을 한 듯, 덕분에 선생님도 마음에 들어 해 주셨고, 학생들도 수업 들을 때 좋아라 하고, 한국의 교실 정도는 아니지만, 무선마이크에 음악도 실시간으로!!! 스크린을 통한 멀티미디어 수업도!!! 모든게 가능한 Sala WFK가 완성이 되었어요!!!! 아.. 뿌듯하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Sofia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ㅇㅅㅇ)>

 
 
  최종 완성 모습. 배선도 깔끔하게 정리 되었고, 빔과 스크린 체크도 잘 되서 수업 때 잘 활용 되는 것도 보았고, 소리도 잘 나고, 컴퓨터도 잘 되고, 이제 인터넷만 들어오면 정말로 끝!!!!!!!!!!!!

3. 10일까지 먹었던 저녁들....
 
 
 
 
 
 
 
 

  아.. 일한다고 저녁에 간단하게 먹는다고, 라면만 먹었음... 니신라면 만세!!!! 양파와 양배추를 잔뜩 넣고, 시금치도 넣고 라면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양채 듬뿍 넣어서 같이 먹었지요오~ 그나마 Sofia 선생님이 사주신 치파로 점심을 먹은 날은 정말로 맛나고 포식했음!!! 으허허허 아무튼.. 이제는 밥도 좀 먹어야지 - _-;; 밥 먹자 밥!!.. 니신라면은 이제 그만 ;;;

아무튼 6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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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반기 정리

2011/06/05 04:51 from Mi vida
5월달은 정말 많은 일이 있던 달이다. 특강도 시작했고. 건강검진도 있었고, 마라톤도 있었고, 다양한 요리에 포텐이 터진 달!!!


 
 
 
 

 
 

 아.. 글 써논거 다 날라갔어 - _-.. 바보 같은 티스토리...
아무튼 파라과이에서 년 2회 이상 꾸준히 해온 마라톤을 페루에서도 이어가고 있습니다용 ㅇㅅㅇ)/

 아디다스 마라톤 !! 풀코스와 하프를 지원하는 행사에서 풀은 뛰다가 저승으로 갈 것 같아서.. (일단 5시간 5시간 이내에도 못 들어 올 것 같아서 ;;;) 그냥 쉬운 코스로 신청!!

 다들 녹색 티를 입고 있는 가운데, 혼자만 주황색 바람막이를 입고 뛰는 기분 상쾌하기도 해라~ 나름 신상 주황색 바람막이라.. 나름 뿌듯!~ 거기다 런닝화랑 알고보니 한 셋트!!!

 아무튼 신나게 사진도 찍으면서 완주를 하긴 했는데, 여긴 5키로에 1번씩 종이컵 2/3 정도만 물 담은 것 줌. 파라과이에선 막 그냥 페트를 나눠 줬는데 ...  강아지랑 달리는 사람, 유모차와 함꼐,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기타 등등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달리기를 했음. 무려 16000명 이상의 참가자 덕분에 시작하고도 4분정도 되서야 대로로 진출할 수 있었음 - _-..

 아무튼 신나게 달려서 과일, 맛사지 이런거 다 포기하고 (대기 인원이 상상 초월 ) 그냥 자외선 차단제 부스에서 이벤트 참가하고, 유일하게 있던 부스 모델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현장 스텝의 이상한 카메라 조작 덕분에 사진이 하얗게 타버림 ㅇㅅㅇ)....

 10월달에는 나이키 휴먼 마라톤이 꼭 하길 기대하면서...

2. 리마에 있는 최신 굩오 시설 Metro.
 
 


 한국의 버스 시스템을 모델로 만들어진 교통시설이라고 이야기 들었는데, 대충 교통카드로 버스를 탑승하고, 버스 전용차선으로 다니기 때문에 절대로 교통정체 현상이 없고, 2단 지상 버스여서 좌석도 넉넉한 그런 교통 시스템.
 
 대충 일반 시내 버스로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거리를 이 녀석을 타면 15분이면 갈 수 있는 끝내주는 녀석!! 요금은 전 구간 1.5솔

 차안에는 2개의 TV와 LED 안내판이 있고, 3개의 출입구로 승하차를 합니다. 단점이라면, 한국의 지하철 처럼 Via Exp. 라는 자동차 전용 구간에서만 속도를 100% 내고, 리마의 북부 지역으로 가면 일반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59% 가 됩니다.

 3. 리마의 휴일 그리고 집으로

 
 
 
 

 리마에 출장을 가면 동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을 끝내고 미라플 별다방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수업 준비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할 시간!!
 
 집으로 가는 버스는 해변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9시간 올라가면 되지만, 이렇게 일직선으로 난 도로에서도 과속, 난폭운전으로 트레일러들이 넘어지기도 합니다 ;; 저 땐 앞 앞 앞 에 가던 탱크로리 트레일러가 자빠지면서 아주 그냥 큰일날 뻔 했는데... 다행이도 불도 안나고, 터지지도 않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ㅇㅅㅇ)... (당시에 2층 제일 앞 유리석에 앉아 있었음)

4. 신나는 요리의 세계 - 만두편
 
 
 
 


 건강검진 때 만두를 들고 가기로 해서 만두를 빚을까 생각하던 차에 소피아 선생님께서 김치를 좀 주셔서 김치만두, 고기만두, 새우 만드를 빚어 보았음.

 일단 만두는 피가 생명이라 생각하고 만두피 반죽을 정말 열심히 쳐대서 준비하고, 5시간 정도 숙성시켜 준 다음에 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대충 피 50장 분량을 반죽했는데 이 피 50장 피는데 시간이 2-3시간 걸린 듯 함.. 더 걸렸을 지도 .. 요령이 없어서 처음엔 오래 걸렸지만, 점점 요령이 생겨도 이건 도저히 못 해 먹겠다.. 생각해서 마트에서 파는 중국만두 (완탕) 용 피를 사가지고 와서 밀대로 펴서 쓰기로 결정!!

 일단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직접 밀은 피에다가 빚고, 이후엔 완탕피를 한번 더 밀어서 사용했다.

 그리고 냉동 보관 하기 전에 한번씩 쪄 내는데, 크기 때문에 한번에 4-6개 정도 밖에 안 들어가서, 대충 5시간 넘게 찜통 돌린 듯 함... 대략 김치만두 40개정도 고기만두 40개 새우만두 40개 정도를 빚은거 같다..

 아무튼 새우만두 빚을 때 속에 간이 덜 되었는지, 간장이 없으면 좀 허전한 맛 이다.. 아쉽아쉽.. 물기를 완전히 잡아 줄 면보가 없어서 매우 아쉬웠다... 아무튼.. 난 컴퓨터 단원인데 요즘은 A to Z 로 한식을 만들 수 있게 되어가고 있다. 열심히 더 연습해서 레시피 북이나 하나 만들어야 겠다아~

5월 상반기 소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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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월 업무 상황



1. 브로슈어 북

4월말까지 얼떨결에 하기로한 한 브로슈어 북을 박터지게 만들었습니다. 3단 브로슈어까지는 해 봤는데 .. 브로슈어 북은 힘들더라구요 ㅠㅠ

 
 

최종 출력본 수정을 위해서 이번 주 금요일 (13일)에 리마 사무소가서 부소장님과 미팅 잡혀 있음. ㄷㄷㄷ
아무튼 디자인은 어려움 ㅠㅠ 디자이너 여러분 존경스러워요. ㅇㅅㅇ)/

2. 사진특강 수업
17일부터 시작할 사진 수업을 위해서 특강안내 포스터와 PPT 작업 중 ..

 
 

남미 사람들 특유의 대충 사진 찍기와 플래쉬 남발은 이쁘게 나올 사진도 엄망으로 만들어서...
철저하게 실습 위주의 기술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진행 할 예정!!! 2학년 수업 중 인터넷 마케팅 수업이 있어서, 연계 수업으로 진행할 생각. 학과장은 2학년 특강 수업 진행 오케이 함.

3. 한국어교실 현판 및 게시판 디자인 하기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한국어 분야 선생님의 프로젝트 도우미 활동 중.
디자인 작업 과 컴퓨터, 오디오 설비를 담당하고 있음 ㅇㅅㅇ)/

 
 

각종 작업 고고싱!~

4. UNT 도서관 프로젝트 사전 조사
UNT의 도서관 전산화의 필요성과 시설 상태 조사 중
조만간 시설담당자와 한번 만나고 싶은데.. 리마 다녀와서 찾아가 볼 생각...
 
 
 
 
 
 

학교 규모와 역사에 비해서 도서관 전산화는 아기걸음마 수준...
중앙도서관가서 검색해서 해당 장서를 보유한 단과대학 도서관으로 다시 가야하는 엄청난 불편함이 존재함 -_ -!!!
거기다 검색했을 때 해당 도서의 대출유무도 확인 불가능 ㅠㅠ

도서 대출은 도서대출 장부에 수기....

전산화하면 훨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텐데 ....  엄청난 사업비가 들어갈 것 같음 - _-;;;;


최근 활동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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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의 도시 Otuzco

2011/05/07 04:18 from Viaje

등산하러 갑시다.


오늘은 Otuzco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대충 제가 사는 Trujillo에서 Otuzco 까지는 자차로 1시간 가량, 대중교통으로 2시간 정도 걸리는 해발 3500m의 고산지대입니다. La Libertad 주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요.

Otuzco에서 Trujillo로 오는 막 버스가 오후 5시 쯤 되면 끊기기 때문에 아침에 최대한 일찍 출발하기로 해서 아침 6시에 사람들을 만나서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아주 그냥 택시, 콤비, 버스 등 각종 호객행위와 음식을 파는 사람들이 장난이 나녔습니다. 막 툭툭 쳐가면서 호객 및 장사를 하는데 ;;; 아차하는 순간에 짐 없어지기 딱 좋은 환경 ;;;

아무튼 좀 편하게 버스를 타고 가자 해서 버스에 탔습니다.

 
 

버스에 느긋히 앉아서 밖을 구경하다가 버스표를 끊어 줍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매표 아주머니가 와서 표를 주고 갑니다. 이름과 좌석 번호를 체크한 뒤에 승객명단에 다시 옮겨 적습니다. 이유를 물어 보니 가끔 산에서 버스가 구르기 때문에 신원확인용 이라고 .....

아... 시작부터 짜릿합니다..

아무튼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출발!! 했지만.. 버스는 자구 싸람들 타고 내리고 반복이라 ;; 잠을 잘 수가 없었습ㄴ

 

 
 
 
 
 
 
 
 
 

 

Otuzco에 내렸을 때 보이는 풍경 (위에서 첫번째) 저 멀리 산위에 보이는 조그만 건물이 그 유명한 Otuzco 금광임. 저 것 때문에 리마 마피아가 La Libertad로 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옛부터 저 산에선 금이 나왔다는 구만요... 그래서 저 쪽 산은 출입하려면 좀 까다롭..... 거기다 동네 가드들은 죄다 샷건과 라이플로 중무장하고 있음 - _- ;;; 이힝!~ 좀 멋진데 ..

아무튼 잠깐 과일과 휴식을 취하고 산을 타기 위해서 이동하기 시작!!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심지어 닭도 커플... 제.. 제잔..  부러우면 지는 거다 ... orz

아무튼.. 오랫만에 보는 녹음을 뒤로하고 산으로 이동하는 길 풍경!~
돌다리는 건너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산으로 향합니다.


 
 
 
 
 
 
 
 

첫번째 능선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용. 곳곳에 텅빈 집들도 있고, 인디오들이 사는 집들도 있고, 그냥 나무도 없이 훵합니다 ;;
제일 밑에 사진들은 메스티조와 스페인군의 박터지는 전투의 경계였다고 하네요..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길을 기점으로 박터지게 싸웠다네요 -ㅁ- .. 마을쪽에서 스페인군이 올라오고, 산에서 메스티죠군(독립군)이 내려오고... 아무튼

이때까지만 해도 다들 웃으면서 슬금슬금 올라갑니다.

 
 
 
 
 
 
 
 
 
 

첫 능선을 돌파한 뒤로 점점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Otuzco 산의 최고 높이는 3500m Otuzco 시가지는 대략. 2500m 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충. 3-400m 정도 올라 온거 같은데.... 짐 + 공산증의 압박을 한 분이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머지 맴버들은 다들 초 긴장!!!!!!!!!!!!!!!!!!!!!!!!!!!!!!!!!!!!!!!!!!

그래도 여차저차 준비해 온 차와 과일들로 기력을 회복하고, 여유있게 단체 사진을 찍으면서 다음 능선을  향해서 출발하였지요!~

 
 
 
 
 
 
 
 
 
 
 

다음 산으로 이동하는 중.. 길도 점점 험해지고, 나무도 슬슬 없어지고,, Otuzco 시는 점점 더 멀어지고, 각종 양과 소들은 풀 뜯어 먹고, 산에 사는 인디오들은 당나귀를 타고 다니고... 우오와와왕!! 거기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버프 장착...

귤먹으면서 올라 갔는데, 중간에 구름끼는거 보고 비오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엄청났음...  올라가던 코스가 비오면 피할 곳도 없고 내려가가는 것도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

  

 
 
 
 
 
 
 
 

아아아아.. 조금만 가면 더 라는 소리를 능선 하나 넘을 때 마다 들은게 10번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결국 다들 폭팔 직전에 정상이 보여서 다들 진정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배는 고프고... 먹을 것은 없고.. 마실 것 만 있는 상황에서, 리마를 먹어 봤는데.. 내 취향이 아니더라.. 너무 싱거워 과일이.....

그리고 열심히 걸어가다 보니.. 이야.. 역시 경치가 참 좋구만요~ 야호 하고 메아리를 불러 볼까 했지만.... 안 했어요..
그냥 기념 사진 찍고 슬금슬금 올라가는데.. 옛날에 사용 되었던 초소? 건물이 나왔습니다. 완전 다 망가져서.. 잡초만 한가득한
그 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막판 스퍼트를 해서 정상을 향해서 전진전진!!!

산 중턱 곳곳에 인디오들이 조그마한 집을 짖고 살고 있었는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전기도 안 들어오고... 물도 안나오는데...
생활하려면 너무 힘들겠구먼......

 
 
 
 
 
 
 
 
 
 

정상 3500m 도착!!!

아아아. 도착헀더니 돌무더미의 패허와 무밭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음.. Jorge씨 말로는 여기가 원래 사원이 있던 자리라고 했는데.. 사원이 있던 경계석과 담 돌만 남아 있고 남은 공간은 죄다 무밭 - _-.. 그래도 무 줄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해서 좀 기뻤음..
다음에 무 줄기만 좀 사러 와야겠음. ㅋ

여튼, Jorge씨에게 투정아닌 투정 샷을 한장 찍고 하산을 시작. 하는데.. 멀리서 보니까. 제법 그럴싸한 유적폼이 나옴..
잘 유지되어 있었으면 좀 멋졌을 듯...

슬금슬금 걸어서 내려 오는데, 아랫쪽 산들에 안개와 구름이 마구 끼기 시작... 비가 올 듯 해서 하산에 박차를 가함..

중간에 Jorge씨의 상의를 갈아 사건이 있었는데, 젊은 처자들은 다 뒤돌아서서 입을 삐쭉 내밀고 있었음. ㅋㅋㅋㅋ

자!! 이제는 하산이다!! .. 그런데 버스 타고 내려 갈 수 있다면서!!! 차가 없자나!! 차 타라면 산 중턱 까지 내려가야 된단다 ;;;


ㄷㄷㄷㄷㄷ

 
 
 
 

하산 하는 도중에 민가에 들려서 자동차가 다니는 길을 물어 보면서, 음식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밥과 감자를 일행에게 내 주었습니다. 전 밥탐이 지나서 그런지 하나도 배고프지 않아서 그냥 사진 찍고 놀고 있었는데, 치차를 마시라길래.. 그 치차 인줄 알았는데.. 제길슨.. 옥수수 술입니다... 검은 옥수수는 치차 모라다, 하얀 옥수수는 치차 어쩌구 해서 술이랍니다. 전통술..
전 한 모금 마시고 하산하는 내내 힘들었는데 ;; 나머지 사람들은 잘도 마십니다;;; ㄷㄷㄷㄷ
아무튼 인디오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내려오니.. 그림자로 장난도 칠 여유가 생기고,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나오니 급 경사면도 뛰어 내려가고!! 우리의 하산속도는 점점 빨라졌습니다!! 왜 냐구요?! 막 버스가 5시면 출발하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 ;;;

아무튼.. 정말 많이 내려 왔다고 느낀 것이... 구름들이 이제는 머리 위에 있다는 것. 그리고 윗쪽 산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아. 비 만 오지 말아라 ㅠㅠ

 
 
 
 

걸어 내려가선 제시간에 도착하기 힘들 것 같아서 히치하이킹을 했습니다. 감자 수송 트럭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헤드빙빙을 하면서 마을까지 내려 옴. 으하하하하 꽤나 재미있었다구!!! ㅋㅋㅋㅋ
막판에 다들 긴장 풀려서 농담도 하면서 오늘 재미있었지 그러면서 내려왔는데, 이 차 없었으면... 다들 여기서 일박할 기세였음 ;;;;


 
 
   

고산지대의 주택은 해변가의 주택과는 확실히 달랐다. 창문도 작고, 외부로 열기가 나갈 수 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논 느낌.. 거기다 이 동네는 저녁 7시까지 전기가 안 들어 온단다 ;;; 뭥미 ㅠㅠ 각각 자가 발전기로 최소 전력을 끌어 쓰다가, 저녁이 되면 공공전기가 공급된다.

아무튼 Otuzco에서 가장 유명한 Immaculada virgen de puerta Otuzco 성당을 구경하고 간식거리사서 콤비 타고 집으로 궈궈궈
Jorje씨 말로는 2-3시면 Trujillo에 돌아 올꺼라고 했는데.. 집에 오니까 밤 8시였음 -_ -.. 잊지않겠다...

그래도 이번 산행은 제법 재미났고, 다음번 산에 갈 때는 준비를 많이 해가야겠군.. 이라는 생각으 ㄹ잔뜩 함.

차비 : 8솔
시간 : 2시간 걸림.
산행 : 올라가는데 4-5시간 정도 소요. 중간에 쉬는 시간을 최소화 해야 빨리 내려 올 수 있음.
막차 : 오후 5시에 마지막 콤비가 나감.
치안 : 해 떨어지기 전에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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