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마을 Huanchanco

2011/04/24 17:30 from Viaje

Trujillo의 우리집에서 버스로 40분 정도 가면 해변 마을 Huanchanco (우안찬코) 가 나옵니다.

지도를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집은 UNT, Ovalo Papal 이라고 써진 곳 옆임.

가끔 일몰 (La puesta del Sol) 을 보러 가기에 참 좋은 그 곳은, 파도가 높아서 서핑을 하러 서퍼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보이세요?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파도가 아주 그냥 요동을 칩니다. 그리고 안개도 자주 껴서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유럽 여행객들은 날씨가 좋건 나쁘건 파도가 높건 나쁘건 해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일광욕하러 나온다는 거죠 ;;;

 
 
 
 
 
 
 

태평양 연안 해변에 쓰나미가 다 방문했던거 처럼, Huanchanco에도 쓰나미가 방문했었습니다.
방문 예정일엔 좀 위험할 것 같아서 집에서 쉬다가, 2일 지나고 찾아간 Huanchanco는 아주 그냥 ;;
각종 쓰래기가 해변에 밀려와 있고, 모래사장도 아작나 있고, 공공시설물도 망가져 있는 등...
살짝 온 쓰나미 치고, 눈에 보이는 문제점들!!! 하지만 해변까지만 파도가 들어와서.. 도심은 괜찮았네요. ㅎㅎㅎㅎ

암무튼.. 2일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파도는 큼지막하고, 우렁찬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순서대로 메인음식 나오기 전에 나오는 주전부리, 옥수수랑 땅콩 튀긴 것, 로미또 (안심구이), 찬찬마요 커피 (공정무역커피로 유명한), 애플파이 입니다.

페루에선 가장 무난한 음식이 로미또 또는 로모 쌀따도 이고, 채식주의자 식당은 거의 없습니다 ㅠㅠ


식사와 후식을 끝내고 일몰을 보기 위해서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해변에서 성당으로 가는 길은 아기자기 하고, 참 이쁘더라.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관광지답게 좀 안전했음... ㅎㅎㅎ

 
 
 
 

저녁 미사 쯤 해서 성당문을 개방한다고 하여, 주변의 꽃들과 Cementerio (공동묘지)를 촬영하고 있는데, 관광경찰이 다가와
하는 말. "너님 후로 사진사임? 왜 꽃을 찍음?" 이라고 물어 보더라능 ;; 생각해 보니.. 여긴 꽃 사진 잘 안 찍지.... ㄷ ㄷ ㄷ

아무튼 관광경찰들과 담소를 좀 나누고, 성당 개방 후 저녁 노을을 보면서 저녁 미사 준비를 했지요.

 
 
 
 
 
 
 
 
 

일몰부터 성당 야경 및 주변 경관...

남미는 각 국가의 전통복식을 한 성모상을 모시고 있어요, 우리의 한복 입으신 성모님 처럼요.
현지화 =ㅁ=!!!!

아무튼..

Trujillo에서 Huanchanco 까지는 1.5 sol 이고, 저녁 9시 쯤 버스가 끊깁니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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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기름호랑이 트랙백 0 : 댓글 0